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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레스타인을 말하려는 우리 : <진노震怒>
서울시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인근에서는 격주 토요일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린다. 거기서는 운동의 여러 형태와 양상을 목격할 수 있는데, 때로는 통행을 가로막고 도로 위에 몸을 눕혀서 한동안 길을 점거하는 ‘다이인(die-in)’ 행동을 기획하기도 한다. 내가 피켓을 들고 시내 한복판의 아스팔트 길바닥 위에 드러누워 본 것도 그 집회에서가 처음이었다. 줄지어 행진하던 사람들이 사이렌 소리를…

